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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5월 영령들을 기억하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행사 다채

김소언 | 2022/05/12 08:32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 걸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현수막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번 기념 행사는 행진, 토론회, 공연 등 5월의 그날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김소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5월 영령들을 기억하기 위해 다양한 5·18 기념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5월 한달 동안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라 대부분의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광주에서는 오는 14일 금남로에서 열리는 ‘국민대회’를 시작으로 42주년 기념 특별기획사업인 ‘오월의 밤’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또 기념행사는 5·18 추모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오월시민난장, 오월풍물굿, 민주평화대행진, 5·18전야제 등 다양한 추모 행사가 이어집니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변재훈 집행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나눔과 헌신의 5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변재훈 집행위원장의 말입니다.
<인서트-5월 공동체 정신은 보통 나눔, 헌신 등을 이야기 하는데요...오월 광주가 만들어졌고 다시 한 번 우리 민주주의를 더 발전시키는 과정으로 ‘내가 주인이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남지역에서도 5월을 기억하기 위한 전남 5·18민중항쟁 42주년 기념식과 남도 오월문화제가 오는 14일 전남도청 앞에서 열립니다.
 
전남 5·18민중항쟁 42주년 기념식은 광주전남농민회의 차량 퍼포먼스로 출발해 전남영재드림오케스트라와 전남도립국악단의 기념공연이 진행되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끝을 맺습니다.
 
또 남도 오월문화제는 오월풍물단, 전남영재드림오케스트라, 노래극단 희망새 등 다양한 단체들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밖에 기념행사로는 학술포럼 '전남5·18민중항쟁, 교육의 가능성을 묻다', 5월버스 순회 프로젝트, 제3회 5.18전국 사진 공모전, 전남 518 브이로그 공모전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5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등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 열리는 5‧18행사에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cpbc뉴스 김소언입니다.

작성일 : 2022-05-12 08:32:34     최종수정일 : 2022-05-12 08: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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